창업한지 3년 미만이라면, 1억 받아봅시다. feat.초기창업패키지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연간 창업기업이 100만곳.

그리고 그 창업기업 중 40%가 1년이내 폐업, 5년 이내 75%가 폐업을 한다고 한다.

(임대사업자를 제외한 진짜 창업을 기준으로 3년 내 90%가 폐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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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곳 중 매출 5000만원 미만이 영세 1인기업으로 연매출 5000만원 미만의 기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종사자 1인이 하는 영세 기업은 89만3000개로

지난해 신생 기업 전체(99만7000개) 가운데 89.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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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1인 기업들은 전체 소멸 기업의 91.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생 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따져도 영세한 곳이 대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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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계에서 매출액이 5000만원 미만인 곳은 10곳 중 7곳(71.9%) 정도였다.

5000만~1억원 미만도 11만5000개(11.5%)에 불과, 사실상 신생 기업 10곳 중 8곳은 1억원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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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35세 미만 청년층이 창업한 사업체의 폐업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층이 창업한 사업체의 중위수 생존시간은 2.3년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짧았다.

중년층(35~49세)과 노년층(65세 이상)은 각각 2.9년이었다. 장년층(50~64세)의 업체 생존시간은 3.1년으로 가장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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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에 대한 인식으로 정부에서는 초기 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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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은 “초기창업패키지”

오늘은 이 초기 창업패키지의 공고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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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창업패키지의 공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매년 2월말에서 3월중순까지 모집기간을 가지고 있으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수혜기업을 선정한다.

사업공고명은 "2023년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모집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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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목적은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보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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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일 기준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이다.

창업일이란 사업자등록증 상 개업연월일

혹은 법인이라면 법인등기부등본 상 회사성립연월일을 기준으로 한다.

2020년 2월 24일~2023년 2월 23일에 사업자등록증 혹은 법인설립을 하였다면 지원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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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자금은

최대 1억원 평균 7천만원으로 최소 3천만원 이상은 수혜기업은 모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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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내용은

창업진흥원의 패키지 지원사업인 만큼 사업화자금(출연금)이외에 창업프로그램과 민간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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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기간

즉, 선정된 후 돈을 다 사용해야하는 기간은 24년 1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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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규모는 595개사 내외로 꽤나 많은 인원을 지원한다.

평균 7천만원으로 계산했을때, 이번 사업에 400억 이상 사용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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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제외대상은 채무불이행, 국세, 지방세 체납, 지원대상이 아닌 업종을 영위하고 있다면 지원받을 수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에 쓰여있으니 확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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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지원금은 최대 1억원 평균 7천만원을 출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다.

사업비는 정부지원금(출연금)비중이 70%, 창업기업 대응자금이 30%다.

창업기업 대응자금 즉, 자부담금 중 현금 10%, 현물이 20%다.

창업기업 대응자금(자부담금)이 이해 안된다면 이쪽을 한번 확인해보자.

초기창업패키지는 정부지원금의 성격이 사업화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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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자금 이라는 정보를 들었을 때 여러분은,

“아 이지원금은 어떤 곳에 사용할 수 있어서, 내가 하고 있는 사업에 이런 도움을 줄 수 있겠구나“,

“그럼 내가 이런쪽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테니 사업계획서에는 어떤 내용을 넣어서 작성해야겠구나”가 떠 올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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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자금은 재료비, 외주용역비 기계장비 구입비, 인건비, 수수료, 여비 등 사업화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다.

제품개발을 위한 재료비를 구입할 수 있고,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위한 외주용역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직원의 인건비도 지급할 수 있으며, 신규인력의 인건비도 지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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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접수 기간은 ’23. 2. 23.(목) ~ 3. 16.(목), 16:00까지이며

신청접수는 창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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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1-3년차 절반이 넘는 기업이 폐업한다.

즉 둘중 하나는 무조건 망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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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 1-3년차 였다.

법인에서 창업하고 1년여의 시간동안 월급도 받지 못했다.

제품을 만드는 것도 막막했고, 직원을 채용하는 것도 막막했다.

어디서 어떻게 물건을 판매해야하는지 상세페이지는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모두 막막했었다.

하지만 이것들은 배우고 내가 노력해서 해결하면 되는 일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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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들었던건 생각한것보다 필요한건 많은데 돈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매달 월급날은 돌아왔고, 돈이 들어갈 곳은 너무나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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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 당신의 상황과 많이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창업의 길로 들어선 당신에게 엄청난 도움을 줄 수 있다.

경쟁률도 치열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당신의 생존보다는 치열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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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해보길 바란다.